'나도 영화감독이다2'가 참신한 소재와 개성 만점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심어줬다.
22일 첫방송된 CGV '나도 감독이다2'에서는 박성웅이 영화 감독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성웅은 "친한 배우들을 섭외해 스태르로 세우고, 배우들은 공개 오디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은 주지훈, 한지민, 유연석, 박보영 등에 전화를 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다 거절을 했다. 의기소침한 박성웅은 결국 고아성, 류현경, 박정민을 섭외해 스태프로 세웠다. 고아성은 "재미있겠다"고 흥미를 나타냈고, 류현경은 단편 영화를 연출해 본 경험으로 이번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충무로에서는 연기파 배우로 이름이 나 있지만, 예능이 처음인 박정민은 첫등장부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특히 '팔로잉 카메라'에 어색해 했고, 류현경과 고아성은 그의 분량을 뽑아줘야한다며 성대묘사를 시키는 등 그가 적응할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네 사람은 시나리오 회의부터 오디션까지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중간중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앞으로 제작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나도 영화감독이다2'는 배우들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담은 프로그램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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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도 영화감독이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