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본격 로맨스 시작 "사랑하고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2 22: 14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4회에서는 기억을 찾기 시작한 도해강(김현주 분)과 그를 돕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해강의 병실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그를 바라보며 "처음 만난 그날처럼 당신에게 또 반한 것 같다"라며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 처음처럼?"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해강은 "지금 대답 못한다. 우리는 처음 만난 날이 다르니까"라며 "2015년에 당신을 처음 만난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대학때 처음 만난 나는 당신을 아직 사랑하는지 나는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하지만 곧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싶다"라고 덧붙이자, 진언은 기뻐하며 그를 애틋하게 포옹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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