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김현주, 박한별과 팽팽한 기싸움 "기억찾고 보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2 22: 18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박한별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4회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설리(도해강 분)에게 경고하는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자신과 진언이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설리(박한별 분)를 보며 "119에 신고 전화한 사람이 당연히 설리씨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아무나면 어떠냐. 살았으면 됐지"라며 싸늘하게 미소지었다.

이에 해강은 "기억이 돌아오면 다시 얘기하자. 내가 누군지 확실하게 기억이 나면"이라고 경고했고, 설리는 "기대하고 있을게. 당신 기억이, 당신 증오가, 당신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오길"이라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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