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쌍둥이 사실 알았다..기억도 찾을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2 22: 38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자신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4회에서는 백석(이규한 분)으로부터 자신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듣게된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은 해강에게 해강이 진짜 누구인지와 그의 쌍둥이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네가 기억해낸 휴게소에서 만난 여자가 네 동생이다. 용기도 아직 모른다. 자기 대신에 네가 사고당한 걸 알면 충격이 클 것 같아서 얘기를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석은 "부암동에 어머니가 살고 계시다. 가볼래? 조카도 있다.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가라. 가서 네 진짜 가족들하고 살아. 네 자리로 너네 집으로 돌아가서 살아"라고 말했고, 해강은 눈물을 흘리며 그가 내민 주소를 받아드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