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과 유인영이 9등신 몸매를 드러내는 수영장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정겨운과 유인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과거 120kg 거구 체격에서 피와 땀을 쏟아 여신 미모를 만들어낸 노력형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극중 주은(신민아 분)의 전 남자친구와 고등학교 친구이자 새로운 연인 관계로 등장, 극적 갈등을 예고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겨운과 유인영의 ‘핫바디’가 돋보이는 ‘수영장 데이트’ 장면은 지난 21일 서울 청남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전 수영 국가대표 선수였던 우식이 현 여자 친구 수진에게 수영레슨을 해주는 장면. 정겨운과 유인영은 단 둘만 있는 수영장 안에서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의 모습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무엇보다 정겨운은 상반신을 탈의 한 채 섹시한 역삼각형 몸매가 돋보이는 수영복 팬츠를 입고, 현장에 등장했던 상태. 유인영은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디자인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스태프들은 대한민국 대표 몸짱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겨운과 유인영의 모습에 “역시 급이 달라”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본격적인 ‘수영신’ 촬영에서는 운동 마니아로 정평이 나있는 정겨운이 물 만난 고기처럼 완벽한 수영실력을 뽐내며 한 번에 ‘OK컷’을 받아냈다. 극중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임우식 역으로 열연 중인 정겨운이 유감없이 발휘하는 수영 솜씨가 현장을 달궜던 것.
그런가하면 정겨운은 수영복 차림으로 수줍게 등장한 유인영을 위해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겨운이 수영복 차림으로 촬영을 해야 했던 유인영이 부끄럽고 어색해 하자 긴장을 풀어주고자 나섰던 것. 유인영의 기분을 먼저 챙기는 정겨운의 매너 있는 모습이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정겨운-유인영의 두터운 친분 덕분에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겨운-유인영의 넘치는 에너지가 현장 스태프들에게 사기를 충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1, 2회에서 완벽한 120kg 거구 체격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유인영이 환골탈태한 오수진의 캐릭터로 180도 다른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겨운과 유인영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jykwon@osen.co.kr
[사진]몽작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