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 그룹 러쉬(사라, 미니, 제이미)가 래퍼 더블케이에게 극찬을 받았다.
러쉬는 지난 20일 신곡 '이러지 말아요'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번 신곡 피처링에는 더블케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케이는 "러쉬는 가요계에서는 다 알만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라며 "많은 팬들이 콘서트장이나 음반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켜봤을 것이다. 유명가수들의 피처링과 콘서트 무대에서 가수들이 빛날 수 있게 소리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러쉬의 녹음 과정에서도 애정을 아끼지 않았으며 "피처링에 참여 해 뜻깊었으며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을 만큼 가창력이 출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러쉬는 음악관계자들에게 오랫동안 디바 걸그룹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쉬 역시 더블케이에게 "래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더블케이 선배님의 피처링은 곡의 수준을 높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20일 공개된 응원영상에는 배우 박신혜, 가수 임정희, 허각, 김지수, 딕펑스, 헤이니, 배우 진세현 등이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러쉬를 응원하며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신곡 '이러지 말아요'는 어쿠스틱기타의 섬세한 라인으로 시작하는 미디엄 템포곡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남자에게 느끼는 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
한편 러쉬는 지난 2013년 7월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해 실력있는 여성 보컬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멤버 제이미, 미니, 사라는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해 실력있는 아티스트 뒤편에서 보컬 사운드를 잡아온 장본인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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