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측, "높아진 인기에 어안이 벙벙..감사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23 13: 57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 혜리의 남편 1순위 떠오른 배우 류준열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뜨겁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것은 기본이다. 정환 캐릭터의 잔상이 깊게 남았는지 차후 방송이 시작될 때까지 무수히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류준열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3일 OSEN에 "(류준열이)지금껏 독립영화만 하다가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며 "어안이 벙벙하다. 매일 매일을 긴장하고 조심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 '섬, 사라진 사람들' '글로리데이'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는 '응팔'이 첫 작품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환 캐릭터에 몰입하며 드라마에만 집중하고 있다. 매 회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연기에 더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촬영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류준열은 대부분 일주일 내내 촬영을 할 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높아진 인기 덕분에 광고 및 작품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지만 최대한 촬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응팔'에서는 또 다른 남편 후보였던 선우(고경표 분)가 보라(류혜영 분)를 짝사랑하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택(박보검 분)이 덕선(혜리 분)의 남편감으로 등판했다. 물론 동룡(이동휘 분)과 정봉(안재홍 분) 역시 배제할 수 없는 후보다. 극이 진행되면서 차츰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팔’은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가족극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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