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HELLO BITCHES' 안무, 강하지만 섹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3 14: 07

 가수 씨엘이 신곡 ‘HELLO BITCHES’ 의 안무에 대해 "강하지만 섹시하다"라는 느낌을 전했다.
씨엘은 23일 오후 2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HELLO BITCHES’ 메이킹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메이킹 영상은 지난 21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HELLO BITCHES’ 안무영상의 비하인드신을 담은 영상으로 촬영 현장의 생생함을 가득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씨엘은 지난 9월 LA에서 빅뱅의 ‘뱅뱅뱅’, 태양의 ‘링가링가’ 안무를 담당한 세계적인 안무가 패리스 고블, 리퀘스트 댄스 크루(ReQuest Dance Crew)와 함께 안무영상 촬영에 돌입했다. 씨엘은 댄스 크루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진지하면서도 노련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번 안무 감독 및 영상의 연출을 총괄한 패리스 고블은 “씨엘은 매우 용감한 사람이다. 이번 영상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에 초점을 둔 것이다. 그녀가 여러 방식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비치기를 바랐다"라고 영상에 중점을 둔 부분을 짚었다. 또 “이 영상은 여성 아티스트를 위한 완벽한 조합이다. 여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강하면서도 동시에 섹시한 것을 좋아한다. 그게 씨엘"이라 덧붙였다.
씨엘 역시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는 비디오인 것 같다. 강하지만 섹시한 것도 있고 재미있는 것도 있다"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고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같이 춤도 배우고 그런 적은 처음이다. 너무 재미있었고 또래친구들이라 즐겁게 했다. 의상부터 카메라부터 댄서 한 명 한 명 메이크업에서 헤어까지 다 우리가 했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씨엘은 패리스 고블과 함께 콘셉트를 함께 논의,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의상이나 들어갈 장면 등도 직접 제안했다. 또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패리스 고블은 “굉장히 잘 통하는 아티스트다. 다시 겪지 못할 경험” 이라고 말하며 씨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HELLO BITCHES’ 안무 영상은 어둡고 강렬한 색감과 화려한 카메라 워크가 돋보이며 씨엘의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내년 초 발매할 앨범의 사전 글로벌 프로모션 곡 ‘HELLO BITCHES’로 관심을 받고 있는 씨엘은 현재 미국 진출 앨범 작업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완성하며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 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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