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이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1위로 뽑힌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선정됐다. 이런 데이비드는 빅토리아와 지난 1999년 결혼해 16년간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해 오고 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와 딸 하퍼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빅토리아는 남편이 섹시한 이유를 '가정적'인 것으로 꼽았다. 빅토리아는 "남편은 굉장히 로맨틱하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서로에게 서프라이즈를 해 준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빅토리아는 데이비드가 굉장히 가족에 헌신하는 남자라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약 20년 전 우리는 풋볼 경기장에서 처음 만났다. 게임이 끝나고 다른 선수들은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갔는데 데이비드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했다. 가족이 그에게 가장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프러포즈를 할 때 데이비드가 빅토리아의 아버지에게 먼저 허락을 구한 것도 큰 점수를 땄다. 빅토리아는 "남편이 아버지에게 먼저 프러포즈에 대해 물어봤다. 그것은 우리 가족을 존중한다는 뜻이었다"라며 남편의 행동에 감동받았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빅토리아는 "우리는 항상 각자의 일로 많이 여행을 다니고 바쁘지만 서로를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시간을 만든다. 우리에게는 가족이 가장 먼저다"라고 자신들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 nyc@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베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