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가 1년 6개월 만에 시즌 4로 돌아온다. 오는 2016년 3월 첫 방송된다.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국내에 요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요리 서바이벌의 주역이 됐다.
특히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박준우, 김승민, 최강록, 최광호 등 걸출한 요리 스타를 배출하며 실력을 갖추고 요리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셰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지난 시즌 3에서는 7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마셰코4’에서는 기존 시즌에 비해 다채로운 구성과 강력한 미션은 물론, 요리가 단순한 재미에서 그치지 않고 도전자들의 인생과 열정을 보여주는 소재가 될 전망이다. 도전자들의 요리 철학과 셰프를 향한 열정 등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것.
또한 그간 주로 도전자들의 요리를 평가하는 냉정한 역할을 맡았던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 도전자들의 미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선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며 도전자들과 입체적인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의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 (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과 함께 올리브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 셰프로서 발돋음 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마셰코’를 통해 시작돼 현재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쿡방 열풍은 셰프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요리인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 바 있어, 이번 ‘마셰코4’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실력자들의 대거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올리브TV 김관태 PD는 “연령과 직업에 상관 없이, 요리에 대해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도전자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기존보다 미션의 난도를 높여 긴장감이 배가 되는 것은 물론, 어느 때보다 프로페셔널한 도전자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셰코4’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원자들을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직업, 연령, 성별, 국적 불문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이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jykwon@osen.co.kr
[사진]'마스터셰프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