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에 신은경을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한 신용훼손 혐의로 민사고소를 진행했고, 오늘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계약 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신은경이 드라마 및 광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또 (신은경이 진) 빚 2억 이상을 우리 회사에서 계속 갚아왔다"며 "그런데 소속사와 관련된 사실이 아닌 주장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퍼뜨려 대표의 명예를 실추시켜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은경은 공인으로서,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했다. 본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10월 5일 지담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으며 현재 SBS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중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