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박희본, 정려원에 “이동욱 옆에서 사라져줘요”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23 23: 41

'풍선껌' 박희본이 정려원에게 이동욱 옆에서 사라져달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선영(배종옥 분)의 병에 관해 이야기하는 행아(정려원 분)과 이슬(박희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슬은 행아에게 “리환씨한테 어머니와 행아씨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 아니냐”며 원망스러운 말을 건넸다. 이어 이슬은 “난 내 엄마를 사랑하지만 싫어한다. 그런데도 만약 내 엄마가 나을 수 없는 병에 걸렸다면 엄마 곁에 있을 거다. 엄마가 싫어하는 일은 안할 거고, 행아씨는 그런 거 이해 못 하나요”라며 “제가 가진 거 뭐든 필요하면 다 가지셔도 된다. 다 드릴 테니까 리환씨 옆에서 없어져주면 안 되나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행아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리환이 안 만난다. 사라지는 건 못하지만 예전처럼 돌아가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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