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이 헤어지려하는 정려원을 다시 한 번 붙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행아(정려원 분)의 회사로 찾아 온 리환(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환은 행아를 찾아와 “너 안을 수 있다”라고 다짜고짜 얘기했다. 앞서 리환은 선영(배종옥 분)을 두고 자신을 안을 수 있냐고 묻는 행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바 있었다. 이어 리환은 “너한테 안 오려고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는데 그게 다 너한테 오는 길이었다. 우린 결국 이렇게 돼. 지금 헤어져도 우린 ‘결국은 너였어, 처음부터 너였어, 다 너였어’ 그렇게 말할 거다”라며 행아를 붙잡았다.
또한 그는 “평생 파이팅 그거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네가 해 준 말에 나 기운이 났어. 너 있으면 잘할게. 엄마한테도 네가 내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가 생각할 수 있게 진짜 잘할게. 네가 싫어하는 일 안할게. 네 마음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안할게”라는 말로 행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