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배종옥이 이동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후 긴 잠에 빠진 선영(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영은 잠에 빠져있는 동안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꿈속에서 리환(이동욱 분)을 낳은 후 자신의 아기를 찾았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있어야 할 아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선영은 이내 긴 잠에서 깨어났다.
깨어난 선영의 앞엔 리환이 서 있었다. 마치 처음 마주하는 낯선 이를 본 듯 선영은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켰고, 주위를 둘러보며 어리둥절해 했다. 이런 그의 곁에 공주이모(서정연 분)이 다가왔다. 이에 선영은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리환을 바라보며 “누구셔? 행아는? 행아는 어딨어?”라고 물었고, 리환은 그런 선영의 손을 잡으며 “저 박리환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