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영미 母 "딸, 남친과 통화 들으려고 문짝 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24 00: 15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에서는 '연예인 고민자랑' 편이 전파를 탔다.
고민은 '이젠 좀! 하자!'였다. 엄마 때문에 결혼하지 못하는 고민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안영미였다. 엄마가 시시콜콜 간섭하며 안영미의 연애를 막아온 것.

안영미는 "초반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연애를 반대했다. 나중에는 살아 숨쉬는게 싫다고 하더라. 엄마의 영향이 컸다. 집에서 남자친구와 통화하는게 소원이다. 문을 잠그고 전화통화를 했더니 문이 다 없어졌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외동딸이다 보니 나한테 집착한다. 가방도 뒤져 보고 다이어리까지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이현우, 김정민, 박지윤 등이 함께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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