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버벌진트 MV 노개런티 출연..'라이머와의 의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4 09: 52

래퍼 버벌진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배우 오민석이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깜짝 선공개된 버벌진트의 4년만의 정규앨범 '고하드 파트원 : 양가치'의 타이틀곡 '세상이 완벽했다면'의 뮤직비디오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강예원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오민석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
서정적인 비트 위에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상이 완벽했다면' 뮤직비디오에서 오민석은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했다.

그는 불합리한 사회에 익숙해진 여러 사회 군상들이 가면속에 감정을 숨긴 사회적 약자를 집요하게 억압하고 핍박하는 일인다역의 악역 연기를 능청스럽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오민석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을를 통해 버벌진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버벌진트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혔던 바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상 안정된 연기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필요했던 라이머의 제안에 흔쾌히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뉴뮤직 측은 “세상이 완벽하지 못해 억울함을 겪었던 사연들을 공모하여 그 이야기들을 토대로 제작하게 된 이번 버벌진트의 신곡 '세상이 완벽했다면'의 뮤직비디오에서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열연 해주신 오민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버벌진트가 이 곡을 통해 전달 하고자 했던 여러 의미들이 오민석 씨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하며 오민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힘들게 이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상이 완벽했다면'의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는 피키캐스트를 통해 사연을 받아 버벌진트가 직접 선정한 사연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4일간 약 400명의 사연이 공모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 nyc@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