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가 레이디제인과 손잡고 '발라드 메이커'로 돌아온다.
슈퍼키드는 24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취한밤(feat. Lady Jane)'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봄 '그럭저럭'의 뒤를 잇는 슈퍼키드표 발라드다. 이별 후 느껴지는 남녀의 그리움을 각각의 입장에서 풀어 낸 미디움 템포곡이다.
재즈 편성을 연상시키는 브러쉬 드럼과 베이스, 따뜻한 일렉트로닉 기타와 EP가 더해 애잔하면서도 따스한 겨울의 정서를 대변했다. 레이디제인의 성숙하면서 담백한 보컬이 슈퍼키드 징고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이 가진 분위기를 배가한다. 레이디제인은 슈퍼키드와 '절친' 사이다.
슈퍼키드는 앞서 '그럭저럭'으로 발라드 메이커로서 호평을 받으며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에 성숙과 절제라는 캐릭터의 다양화를 보였다. 이번 신곡 역시 레이디제인과 특별한 조합 속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슈퍼키드는 올 연말 크고 작은 라이브 공연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와이 뮤직, 선샤워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