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풍선껌' OST 합류…'눈물샘 자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4 10: 32

가수 윤건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네번째 OST 주자로 합류, 드라마 인기에 힘을 보탠다.
오는 25일 자정 공개되는 윤건의 '너만 생각해'는 극중 리환(이동욱 분)이 행아(정려운)에게, 리환의 엄마 선영(배종옥)이 리환에게 마음속으로 전하고 싶은 진심이 노랫말에 담겼다.
리환과 행아, 리환의 엄마 선영과 리환, 연인으로, 가족으로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차마 말로는 내뱉지 못해 가슴으로만 전하는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 가사와 윤건의 분위기 있는 깊은 목소리는 많은 팬들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풍선껌'의 음악감독 남혜승, 작곡가 박진호와 명품 보이스 윤건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너만 생각해'는 윤건 특유의 초콜릿처럼 깊고 달콤한 감수성으로 깊어가는 이 가을에 많은 이들에게 연애세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연기자,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건은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달달하고 설렘 넘치는 매력남으로 등극, ‘초콜릿 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풍선껌'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등으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나있는 김병수 감독의 복귀작이며,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등의 메인 작가 출신이자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에세이 '그 남자 그 여자'를 집필한 이미나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
한편, 24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리환의 엄마 선영의 알츠하이머가 점점 심해지며 리환과 행아 커플에 위기가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리환을 짝사랑하는 이슬(박희본 분)과 행아의 전 남친이었던 석준(이종혁 분)이 각각 리환과 행아의 마음을 흔들며 이별을 종용할 계획. 어렵게 사랑을 시작한 리환-행아 커플이 끝까지 그들의 사랑을 잘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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