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로맨틱 '남친'으로 거듭났다.
로이킴은 최근 패션지 '쎄씨'와 화보 촬영에서 여자 친구를 위해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로맨틱한 연인으로 변신했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담아 컷마다 밝고 장난기 가득한 남자 친구로 완벽 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데뷔 이후 가수의 삶에 대해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상 절실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가수가 된 이후에 좋았던 일과 슬프고 아팠던 일을 비교해 보면 전자가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슬픈 일에 대한 감정 소모가 커서 그렇지 행복한 일이 더 많았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한다"며 앞으로 오랫동안 음악으로, 뮤지션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로이킴은 정규 2집 '홈(HOME)' 이후 1년 2개월 만인 다음 달 4일 컴백한다. 그동안 함께했던 기타를 잠시 내려놓고 처음으로 정통 발라드를 시도했다.
음원 발표 후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연말 콘서트도 마련했다. 컴백 전 로이킴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쎄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