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1집 앨범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1집 앨범을 7천장 찍었다가 창고에 그대로 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박원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내 1집은 초반 물량이 2천장이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깜짝 놀라 7천장을 더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7천장은 곧장 창고로 갔다"라며 "그런데 나중에 경매 같은 곳에서 박명수 1집을 삼만원에 팔더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