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일화-보라 모녀 빗속오열…'촬영장 어땠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1.24 11: 26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5~6화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tvN은 24일 오전 '응팔'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3분 가량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골목친구 5인방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물론 지난 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던 이일화-성보라 모녀의 빗속 오열씬 뒷이야기가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데모에 가담한 보라(류혜영 분)가 아빠의 감시가 시들해진 틈을 타 집을 나선 후 경찰에게 붙잡힌 장면이 담겼다. 발을 찧어 피가 나는데도 처절하게 딸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울부짖음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줄기차게 내리는 빗 속에서 오열 연기를 펼친 모녀는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격해진 감정 때문에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뿐만 아니라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화기애애한 골목친구 5인방의 촬영현장도 공개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 짝사랑하는 선우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연기를 해야 하는 혜리에게 류준열과 박보검이 침을 닦고 눈곱을 떼는 방법을 지도해주며 주변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가슴 따뜻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 이야기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응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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