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내달 발표할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아이콘은 내달 데뷔 풀음반 발표를 앞두고 24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콘이 데뷔 두 달 만에 촬영하는 6번째 뮤직비디오다. 그동안 감성을 사로잡는 서정적인 영상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살린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왔던 만큼, 신곡에도 큰 기대가 쏠린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의 재정비를 위해 데뷔 프로젝트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수정된 계획에 따라서 지난 16일 디지털 싱글 '웰컴백(WELCOME BACK)'을 발표, '지못미'와 '이리오너라'로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지못미'로 음원차트 3연속 '올킬'을 기록한 아이콘이다. 이번 싱글부터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아이콘과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아이콘의 데뷔 프로젝트는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것. 앞서 소속사 선배인 그룹 빅뱅이 'MAD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긴 했지만, 사실 매달 신곡을 발표할 수 있는 가수들은 많지 않다. 아이콘의 경우 데뷔 전에 쌓은 탄탄한 팬덤과 뛰어난 실력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했던 계획이다.
내달 14일 더 탄탄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아이콘의 더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