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소속사 측 “신은경 2억 채무 소송, 증거 공개도 가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4 14: 49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이 신은경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신은경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 맞다”며 “1차는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고소이고, 2차는 2억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것에 대한 민사소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은경 씨가 계약 당시 개인 채무가 많았다. 이에 대표님이 사채업자들에 연대 보증을 해 빚을 갚아줬다”며 “저는 신은경 씨를 옆에서 계속 지켜봤는데, 신은경 씨가 일을 많이 한 건 맞다. 그런데 일을 한 것보다 두 세배의 돈을 썼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대표님이 개인 돈으로 신은경 씨의 개인 채무를 갚았다. 그런데 신은경 씨는 오히려 우리 쪽에서 출연료 지급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을 말하고 다닌다. 또 회사 욕도 노골적으로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화가 나는거다”며 “우리는 모든 내역을 가지고 있다. 녹음 파일까지 다 있는데, 우리는 오픈 해도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10월 런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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