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타자 각 부문 수상자들이 소감을 전했다.
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시상했다.
먼저 KBO리그 타자 부문에서 에릭 테임즈(NC)가 타율(0.381) 장타율(0.790) 출루율(0.497) 득점(130) 부문 정상에 올라 4관왕을 달성했다.

박병호(넥센)는 홈런(53)과 타점(146)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이 됐고, 박해민(삼성)은 도루(60)왕을, 유한준(넥센)은 리그 최다안타(188)를 기록했다.
먼저 리그 최고의 대도가 된 박해민은 “감사드린다. 지난해 신인왕 후보로 이 자리에 섰고 다른 선수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목표를 세웠다. 서울에 계시다가 대구로 내려와서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김평호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족하지만 풀타임 출장시켜 주신 류중일 감독님과 다른 코치님들, 묵묵하게 지원해주신 프런트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유한준은 “개인 첫 타이틀이다. 입단 이후 12년 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가 새롭다. 상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 2관왕에 오른 박병호는 “감사드린다. 매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장타를 치고 더 많은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작년보다 좋은 기록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도 기쁘다. 올 한 해 고생하신 이장석 사장님을 비롯한 넥센 프런트, 염경엽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분들,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즌마다 내게 맞춰주려고 노력해주는 우리 가족들에게도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타율 장타율 출루율 득점 부문 4관왕을 차지한 테임즈는 “감사드린다. 한국에 불러주셨고, 이런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 다이노스에서 훌륭한 선수단과 팬들과 함께해서 정말 기뻤다. 나를 지금까지 지원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함께 플레이해온 우리 동료들과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NC 파이팅!”이라고 유쾌함을 보였다. / drjose7@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