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54주년 골프 대회 개최..박인비 참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11.24 15: 39

MBC가 창사 54주년 기념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MBC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LPGA에서 맹활약 중인 12명의 선수들과 KLPGA 선수 12명이 팀 대결을 벌이는 대회인 ‘MBC 스포츠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를 마련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LPGA 최저타수상의 박인비, 신인왕 김세영을 비롯해 LPGA의 유소연, 김효주, 장하나, 최운정, 이미향, 이미림, 이일희, 신지은, 백규정, 박희영, 박성현, 고진영, 이정민, 조윤지, 배선우, 김민선, 김보경, 서연정, 김해림, 김지현, 안신애, 박 결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챔피언스 트로피’에 걸려있는 총 상금은 10억 원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규모이다. 우승팀 선수 12명에게는 6억 5천만 원이 지급되며, 준우승팀 선수 12명에게는 3억 5천만 원이 주어진다. 총 3라운드에 걸쳐 가장 많은 개인 점수를 획득한 M.V.P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주어진다는 점도 흥미진진한 볼거리다.
 
여성 골퍼들의 대결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게 국민 캐스터 김성주를 필두로 해설에는 한국 여성골프의 산증인 서아람, 미모의 한설희 프로가 참여한다.
MBC 스포츠국 백창범 부장은 “스포츠 중계의 명가 MBC가 ‘스포츠는 MBC’라는 이미지에 맞는 의미 있는 대회를 준비 중이다.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시간을 선사해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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