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진격의 유아인, 위기일발 판도 뒤집을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24 16: 14

‘육룡이 나르샤’ 진격의 이방원, 그는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까.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속 이방원(유아인 분)은 폭두 같은 인물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방원이 늘 극 중 인물들은 물론, TV 밖 시청자의 상상마저도 뛰어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하지만 위기가 닥쳐오면 늘 번뜩이는 지략으로 멋지게 극복하는 인물 또한 이방원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5회에서 이방원이 또 한 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에는 이방원뿐 아니라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등 ‘신조선’ 건국을 위해 모인 인물들이 모두 위험에 빠졌다. 그 위험 뒤에는 변절자 홍인방(전노민 분)이 있다.

이방원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낼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4일 이방원의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이 담긴 16회 스틸을 공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어두운 밤 무휼(윤균상 분), 조영규(민성욱 분)를 이끌고 어딘가를 향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문서를 든 채 앉아 있는 사람들을 응시하는가 하면, 묵직한 상자를 앞에 둔 채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런 이방원의 뒤에는 당황한 눈빛의 무휼이 자리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이방원은 무엇을 목적으로 한밤중에 군사들을 대동한 채 움직인 것일까. 그의 이번 행동이 ‘신조선’ 건국을 위해 날개를 펼친 여섯 용들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 이방원의 진격이,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16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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