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소지섭에게 분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자신이 존 킴이라고 정체를 밝히는 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주은(신민아 분)이 쓰러진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주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주은은 "그간 내가 해온 건 뭐야"라고 소리쳤고 영호는 "UFC 선수들이나 하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은은 분노하며 영호의 멱살을 잡았고 "순수하고 무식한게 아니라 간절해서 그런거야"라고 소리쳤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