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또 한 번 이성계 가문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이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700년동안 아무도 하지 못한 해동갑족까지 건드리며 홍인방(전노민 분)의 폭주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동갑족은 오히려 홍인방의 협박에 흔들리며 이성계(천호진) 일가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이를 막아낸 것은 이방원(유아인 분)이었다. 그는 자신과 혼인한 해동갑족 민다경(공승연 분)이 거래를 통해 정보를 알아내고, 회합장소에 화약 상자를 들고 찾아갔다. 가별초를 이끌고.
결국 이곳에서 폭탄의 심지에 불까지 붙이며 "도당의 홍인방, 길태미, 이인겸을 탄핵하고자 한다. 도당 3인방을 물리치고 오늘의 지옥을 없던 일로 되돌리라"고 회유에 성공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