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과거 자신이 '미국병'에 걸렸음을 고백했다.
싸이는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자신의 7집 앨범이 '칠집싸이다'임을 최초 공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싸이는 과거 자신의 기사 댓글에 '미국병에 걸렸다'는 반응을 떠올리며 "미국병에 걸렸던 거 맞다. 누구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2~3년 가수 생활을 했던 상황이라면 큰일 났을 것"이라며 "난 오래 가수 생활을 했고,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나마 큰일에 상기가 덜 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달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며 신곡들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 gato@osen.co.kr
[사진] '싸리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