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추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1만 2,570명을 모으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최단기간 200만 흥행 기록은 '타짜-신의 손'(2014)가 세운 7일과 '타짜'(2006)이 세운 8일이다. 이같이 '내부자들'은 '타짜'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연일 역대 청불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내부자들'의 200만 돌파 시점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 기준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아저씨'(2010)보다 5일 빠르고, 620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한국 영화 흥행 TOP3인 '사도'보다 1일 빠른 속도다.
'내부자들'은 이미 2015년 11월 최고 오프닝 및 '인터스텔라'를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 이후, 연일 역대 11월 개봉 한국 영화 최단기간 흥행 돌파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및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내부자들'은 개봉 2주차에 오히려 개봉주보다 동 시간대 대비, 사전 예매량(69,187장, 11/19 60,944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오늘 개봉하는 신작 경쟁작들과 압도적인 예매율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흥행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내부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