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7.4% 시청률로 출발, 8.2%,8.4%에 이어 9%대 진입까지,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소지섭과 신민아의 힘을 보이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MBC '화려한 유혹'(8.3%)을 앞지르고 월화극 2위에 안착했으며, SBS '육룡이 나르샤'(12.6%)를 추격 중이다.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운동하는 주은(신민아 분)와 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주은이 영호에게 두근거리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이야기에 기대를 높였다. /jykwon@osen.co.kr
[사진]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