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가 개봉 첫날 예매율 2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리화가'는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3.4%로 '내부자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보영 주연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4위에 올라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승룡, 수지의 새로운 변신과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감동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25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도리화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