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연 ‘2015 웃자 대한민국 스타어워즈 페스티벌’(이하 ‘웃자 대한민국’)의 26일 행사가 故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조의를 표하기 위해 취소됐다.
행사 주관사인 쇼앤미디어는 25일 “큰 어른의 서거로 온나라가 조기를 내걸고, 애도를 표하는 날에 어떤 내용이든 ‘축제’라는 타이틀 행사는 도리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이날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행사 참여를 계획했던 모든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웃자 대한민국’은 신바람 잔치를 벌이자는 것이 아니라, 그간 어렵고 암울했던 시간들을 딛고 온국민이 힘차게 웃으며 일어서자는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26일 행사만 취소하고, 당초 예정됐던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정은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6일 계획되어있던 ‘웃자대한민국’ 1대 추진위원장 송해의 무대인사는 다른날로 연기되며, 윤도현, 노브레인, 국카스텐의 공연은 취소됐다.
27일 백지영, 케이윌, 28일 장미여관 DJ DOC, 29일 에이핑크,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미니 콘서트는 계속 진행된다./jykwon@osen.co.kr
[사진]'웃자 대한민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