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최재웅에 감금 당했다..최악의 위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1.25 13: 06

‘마을’ 문근영이 감금돼 포박 당했다. 아치아라에 발을 들인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문근영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측이25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 한소윤(문근영 분)은 연쇄 살인마 아가씨(최재웅 분)의 비밀 실험실에 감금돼 의자에 온몸이 묶인 채 의문의 약물을 맞고 있다. 만약 그녀의 몸에 주입되고 있는 약물이 아가씨가 피해자들을 살인할 때 사용했던 일명 ‘행복해지는 약’이라면, 소윤의 생사는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회에서 소윤이 일명 호두남이라 불렸던 아가씨에게 쫓기던 비 오는 수요일 밤보다 더 공포스러운 상황에 문근영 또한 리허설부터 실제처럼 상황에 몰입했다. 팔과 다리를 비롯한 온몸이 의자에 묶인 불편한 상황이었음에도 문근영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살고 싶다는 절박함이 가득한 소윤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소윤은 아가씨와 그녀만 아는 비밀 공간에 갇힌 상황이다. 과연 소윤이 위기를 극복, 다시 진실 추적을 할 수 있을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며 “오늘(25일) 방송되는 14회분에서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새로운 실마리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자극시킬 예정이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가족을 찾으려 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마을 사람들 때문에 침착함을 잃어가며 아가씨의 덫에 걸려버린 소윤은 아가씨의 집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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