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의 복귀작이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시후가 윤은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후애(愛)'(감독 어일선,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이 연기 됐다.
한 영화 관계자는 "'사랑후애'의 개봉이 당초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됐다. 아직 정확한 개봉일 역시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랑후애'는 지난 2월 크랭크업 했다.
한중합작영화 '사랑후애'는 박시후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그는 극 중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윤은혜와 커플 호흡을 맞췄다. 윤은혜가 최근 중국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시끄러웠기에 이 영화의 개봉 역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바다. 한중일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박시후의 컴백작은 OCN '동네의 영웅'(가제/ 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으로 확정됐다.
'동네의 영웅'은 tvN ‘빠스껫볼’, KBS ‘추노’, ‘한성별곡’ 등을 만든 곽정환 감독이 오랜기간 기획한 작품으로,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 드라마’다. 박시후는 극 중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으로 분해, 동네 영웅으로서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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