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이 부상을 당한 송중기 없이 촬영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일단 송중기 씨의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라면서 “촬영은 송중기 씨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간을 두고 송중기 씨의 몸 상태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 23일 ‘태양의 후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처음엔 가벼운 건 줄 알았는데 계속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상태”라면서 “정확한 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촬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방영 중인 ‘객주’ 후속으로 확정된 상태. 내년 1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할을 소화한다.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비밀'의 연출자 이응복PD와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