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전세계 팬들 요청 봇물…'헬로 비치스' 아이튠즈 공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25 15: 48

씨엘의 신곡 ‘HELLO BITCHES’가 글로벌 팬들의 성원과 세계 유명 DJ의 집중 관심에 힘입어 아이튠즈에도 공개된다.
‘HELLO BITCHES’는 26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아이튠즈에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앞서 씨엘은 지난 21일 음악 공유 사이트인‘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 ‘HELLO BITCHES’의 음원을 무료 공개한 바 있다.
‘HELLO BITCHES’는 내년 초 미국 앨범 발매를 앞둔 씨엘의 사전 글로벌 프로모션 곡의 일환이다. 최근 팬들이 이 곡에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 주요 유명 라디오와 DJ들의 소개와 관심으로 인해 아이튠즈에도 음원 공개를 결정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생방송 되고 있는 애플뮤직 Beats1 라디오에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로 평가 받고 있는 Zane Lowe가 ‘HELLO BITCHES’를 집중 소개하고 리스너들에게 이 곡을 추천하면서 아이튠즈 음원 공개 결정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Zane Lowe는 Beats1 라디오를 통해 “굉장히 핫한 음악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국 걸그룹 2NE1의 멤버 CL의 솔로곡이다. 안무영상은 최근 본 비디오 중 단연코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리퀘스트 크루와 함께한 댄스 안무와 에너지가 대단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호평했다.
Zane Lowe는 영국 BBC Radio 1에서 13년간 'Global Music Show'를 진행하다 올해 애플 뮤직 Beats1 Radio로 스카우트 된 유명 DJ로 미국 50여개 도시 라디오 채널 및 유럽 주요 라디오 채널들이 Zane Lowe의 추천곡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영향력을 지난 Zane Lowe가 아직 미국 진출의 본격적인 닻을 올리지 않은 씨엘의 곡을 집중 소개, 추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곡과 안무에 대한 완성도와 씨엘의 스타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HELLO BITCHES’는 바운스가 넘치는 비트, 중독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감독 및 연출을 맡은 안무영상 역시 씨엘의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YG와 School Boy Records를 통해 공동 발매한 사전 프로모션 곡 ‘HELLO BITCHES’로 인기몰이 중인 씨엘은 현재 미국 진출 앨범 작업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완성했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씨엘은 다음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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