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대호', 12세 관람가 확정..흥행 청신호켜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1.25 16: 52

배우 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호'가 12세 관람가로 확정됐다.
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대호'는 12세 이상관람가 등급을 확정받았다. 러닝타임은 약 139분이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 마지막 호랑이에 얽힌 포수의 사연을 담은 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 정만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12세 관람가 등급에 대해 영등위 측은 "주제는 지리산 마지막 호랑이에 얽힌 포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며,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묘사는 간결하고 경미한 수준으로 인간과 호랑이의 교감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공포, 약물 및 대사 부분은 12세이상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영화"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호'는 오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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