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이 자신의 인생 셰프를 장동민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밥‘을 주제로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유상무가 제작진들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평생 잊지 못할 딱 한 명의 셰프가 있다고 얘기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유상무는 “유명하신 셰프들이 많지만 이 분을 잊지 못한다”며 장동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장동민의 이름이 나오자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들은 야유를 보내며 그를 비난했다.
하지만 유상무는 “이런 반응 예상은 했지만 그가 만든 민물 매운탕이 정말 맛있었다”면서 자신이 잡은 생선을 장동민이 디테일하게 손질해 민물 매운탕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장동민이 만든 민물 매운탕이 유상무의 인생 매운탕이라는 얘기에 신동엽은 “이미지 좋게 만들기 위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며 정곡을 찔렀고, 유상무는 “빌려간 돈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