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밥에 대해 엄마 친구 밥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밥‘을 주제로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상무는 어린 시절 밥을 잘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일이 있어 집을 비우게 됐고, 유상무는 옆집 아주머니의 집에 맡겨지게 됐다. 그곳에서 유상무는 밥상의 신세계를 맛보게 됐다. 그동안 엄마한테 갇혀서 그 밥만 먹었던 유상무는 아주머니가 해준 밥을 먹고 처음으로 “이렇게 맛있는 밥이 세상에 있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됏고, 감동적인 밥맛에 아주머니의 밥을 무한 리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실 때문에 후에 “엄마한테 그날 엄청 맞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