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청량리에 위치한 ‘ㄱ*식당’의 냄비 밥을 극찬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밥‘을 주제로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ㄱ*식당’에 다녀 온 소감을 전하며 “밥상을 받고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기 오니까 6·25 때 먹었던 밥맛을 느낄 수 있어서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라고 덧붙였고,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옛날 친구네 집에 가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다”라며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었던 ‘ㄱ*식당’의 냄비 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