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정준호, 살인에 20억 횡령까지 누명쓰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25 22: 41

'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이 정준호에게 20억 횡령의 누명을 씌웠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기범(정웅인 분)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게 되는 태수(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회장(김응수 분)은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영화사 대표 세운(김원해 분) 때문에 영화 제작 상황을 의심했다. 그는 아들 기범을 시켜 알아보라고 했고, 기범은 백회장이 있는 자리에서 감독 법규(조지환 분)를 데려와 전말을 물었다.

이에 법규는 "윤사장(정준호 분)이 손대표와 나를 물에다 넣었다 뺐다가 10억으로 30억짜리처럼 저예산 고퀄리티로 만들라고 했다"고 말했고, 기범은 "20억을 '슈킹'했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영화사 대표 세운을 죽인 이는 기범으로, 기범은 태수에게 누명을 씌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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