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유오성이 본격 게임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소개(유오성)의 신고로 관군들에게 죽음을 당하는 소례(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봉삼은 소례와 재회한 지 얼마되지 않아 자신의 눈 앞에서 누나가 죽자 오열하며 정신을 놓는다.
술로 망나니짓을 하던 봉삼은 세곡선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죄로 석주(이덕화)에게 잡혀간다. 매질을 맞고 죽을 운명이었지만, 소사(한채아)가 석주 앞에 무릎을 꿇고 애걸해 봉삼의 목숨을 건진다. 석주에게 있던 송파마방을 손에 넣은 소개는 봉삼을 부르고, 1년 안에 돈을 갚으면 마방을 주겠다고 한다. 대신 못 갚을 경우 장사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자신에게 넘기고 이 바닥을 영원히 떠나라고 한다.
이후 봉삼은 석주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냐. 가르쳐 달라"고 사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봉삼과 소개는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