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최민호, 재혼한 엄마에 상처받은 박소담 ‘위로’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1.25 23: 15

'처음이라서' 최민호가 재혼한 엄마의 모습에 상처받은 박소담을 위로했다.
25일 방송된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는 집 나갔던 엄마의 주소를 알아내 무작정 군산으로 향하는 송이(박소담 분)를 따라나선 태오(최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는 엄마의 집 앞에서 낯선 남자와 팔짱을 끼고 다정한 모습을 보고 태오에게 “알고 따라왔지. 너 알고 있어서 따라온 거야. 내가 걱정돼서. 알고 있었으면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 내가 엄마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알잖아. 왜 말을 안 해. 여기 오기 전에 나한테 말을 했어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송이의 모습에 태오는 안아주며 따뜻하게 위로했고, 앞서 태오는 송이가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하게 송이를 돌려세우고 그의 눈을 가리기도 했다.

이에 송이는 “다음부턴 내 눈 가리지마. 오늘보다 더한 일이 있어도. 아무리 무서운 일이라도. 난 제대로 알고 싶어. 내 인생이잖아”라고 말했고, 태오는 “미안해. 잘못했어”라며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처음이라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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