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이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25일 전국 25만 1,172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6만 3,738명.
지난 25일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도리화가'의 개봉에도 압도적인 차이를 벌이며 흥행 정상의 자리를 이어갔다.
앞서 '내부자들'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1만 2,570명을 모으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최단기간 200만 흥행 기록은 '타짜-신의 손'(2014)가 세운 7일과 '타짜'(2006)이 세운 8일이다. 이같이 '내부자들'은 '타짜'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연일 역대 청불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내부자들'은 이미 2015년 11월 최고 오프닝 및 '인터스텔라'를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 이후, 연일 역대 11월 개봉 한국 영화 최단기간 흥행 돌파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및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내부자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