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레즈비언 에피소드가 포함돼 있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당초 '러브 액츄얼리'에 중년의 레즈비언 커플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러브 액츄얼리' DVD에서 이야기를 꺼내 알려진 것.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여교장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라며 "나중에 그녀의 동반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야기를 편집한 것이 사실 후회가 된다"면서 "두 여자가 어떻게 보이든, 아마 모든 이들은 그 여자들과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러브 액츄얼리'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로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러브 액츄얼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