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어린왕자', 예고편만으로도 먹먹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6 08: 58

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의 2차 예고편과 라인데코가 공개됐다.
26일 공개된 '어린왕자'의 2차 예고편은 엄마가 짜준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소녀와 그런 소녀에게 사막에서 만난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다채로운 모험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당신의 기억 속 어린왕자가 찾아온다’는 포인트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대 모두를 위한 영화의 면모를 과시한다.

특히 '어린왕자'는 사막에서 어린왕자를 만나는 조종사의 이야기인 원작 스토리는 스톱모션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만들어진 현실의 이야기는 CG 애니메이션을 조합하여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인다. '예고편만으로도 먹먹함을 느낀다', '보고있으니 아련해지면서 감성이 폭발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어린왕자'와 네이버 라인데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모바일 월페이퍼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된 '어린왕자'의 모바일 월페이퍼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소녀와 괴짜 조종사를 비롯해 원작 캐릭터인 어린왕자와 여우, 왕, 모자 쓴 ‘우쭐이 신사’가 포함돼 있다. 각각의 소행성에 서 있는 캐릭터들은 마치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작품으로 력파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했다.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 '인터스텔라'의 맥켄지 포이, '아이언맨'의 제프 브리지스와 마리옹 꼬띠아르, 제임스 프랭코, 베네치오 델 토로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지난 7월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해 '미니언즈', '앤트맨'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꺾으며 1위에 올랐고, 브라질과 대만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국내에서도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12월 국내 개봉. / nyc@osen.co.kr
[사진] 씨네그루(주)다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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