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김주하 “최초 女단독진행? 너무 부담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26 11: 45

MBN 김주하 앵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주중 단독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주하는 26일 서울 중구 MBN 사옥에서 진행된 MBN ‘뉴스8’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너무 부담된다. 광고 홍보 나갈 때 첫 여자 단독이라고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인간 김모 씨가 뉴스를 하나보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거창한 타이틀로 안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편안하게 뉴스 하던 사람이 뉴스 하는구나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오는 12월 1일부터 MBN ‘뉴스8’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MBN에서 간판 메인뉴스에 여성 단독 앵커를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중 메인 시간대 여성 단독 앵커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새로 개편된 ‘뉴스8’ 첫 방송은 12월 1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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