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김주하 “홀로 뉴스진행? 옆에 남자있을 팔자 아닌듯”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26 12: 00

MBN 김주하 앵커가 홀로 뉴스를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주하는 26일 서울 중구 MBN 사옥에서 진행된 MBN ‘뉴스8’ 기자간담회에서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 연습을 하고 있다. 안했던 형식의 포맷들이 있어서 다음 주를 대비해서 나쁘게 말하면 연습, 좋게 말하면 시도를 하고 있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며 “사실 TV뉴스 같은 경우는 던져주는데 앞 뒤 내용을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예를 들어 송유근에 대해 모르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전지식을 알려주고 뉴스를 보면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며 “배경과 과거의 역사를 알기 때문에 멘트를 할 수 있다. 뉴스의 양이 많아진 게 아니라 배경을 간략하게 얘기해줘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녹여서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오는 12월 1일부터 MBN ‘뉴스8’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MBN에서 간판 메인뉴스에 여성 단독 앵커를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중 메인 시간대 여성 단독 앵커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새로 개편된 ‘뉴스8’ 첫 방송은 12월 1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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