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PD "AOA 찬미 모녀, 자매 케미 기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26 14: 17

 AOA 멤버 찬미가 MBC 새 예능 ‘위대한 유산’에 합류한 가운데 제작진이 “자매 케미스트리가 있다“고 밝혔다.
안소연 PD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식당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위대한 유산'의 기자간담회에서 ‘찬미는 어떻느냐’는 질문에 " 찬미 어머니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나이가 42살이라서 딸과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자매 같이 보인다”면서 “일을 할 때 잔소리도 계속하지만 뭔가 케미가 좋았다. 두 사람 사이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에이핑크 보미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데, 정규 편성에서는 AOA 찬미가 합류하게 됐다. 찬미의 어머니는 경상도 구미에서 16년째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님. 찬미는 어머니의 미용실을 놀이터 삼아 자라났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MBC 장형원 콘텐츠제작1부장, 이경용 CP, 안소연PD, 박영미PD, 김명정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지난 추석 파일럿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평생을 바쳐온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면서 좌충우돌 겪게 되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자식이 부모의 직업을 함께 하며 고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가족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위대한 유산’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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